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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중단’ 한성항공 경영진, 이중담보 혐의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12.23 11:10:41

[프라임경제] 한성항공 주주가 회사 주식을 이중으로 담보 잡힌 뒤 불법으로 자금을 빌린 혐의를 받고 있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한성항공 전 임원 A씨를 비롯한 전 경영진 4명은 한성항공 주식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린 뒤 다른 대출에 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 경영진들은 지난 2007년 3월, 경기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한성항공 명의로 28억원을 대출받으면서 주식 400만여주를 담보로 제공했다. 이 경영진들은 이미 담보로 제공된 이 주식을 2008년 6월, 재차 D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10억원을 빌린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지난 2008년 9월에도 S사에서 2억7000만원을 빌리면서 한성항공 주식 55만주를 이중담보로 제공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 동시에 2009년 4월에는 담보 ‘주식 95만주’를 4억6000여만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한편, 한성항공은 2008년 재무 악화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운항을 중단해 초기 저가 항공 시장에 충격을 몰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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