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부품 제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드림라이더’ B787 항공기가 17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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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어쇼에 전시될 B787 항공기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특별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 ||
대한항공은 자사 조양호 회장의 특별요청에 따라 보잉사 측이 성남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에어쇼에 B787 항공기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공개된 B787 항공기는 기체의 대부분을 가벼운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연료효율을 개선한 보잉 야심작 친환경 항공기다. 첨단 탄소복합재의 비율을 기존 15% 이내에서 50%까지 크게 높여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또 한층 넓어진 창문과 높아진 천정 높이 외에도 기내습도를 크게 높여 승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B787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한 대한항공은 현재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 동체 뒤쪽 부분인 ‘애프터 바디’ 등 6가지 핵심 부품을 부산 테크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다.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필수 날개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을 곡선을 디자인해 보잉사가 이를 채택하는 등 사업파트너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성능 및 경제성이 대폭 향상된 B787-9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총 10대 도입한다. B787-9 항공기 최대 운항거리는 250~290여석의 좌석을 장착해 약 1만5750km를 비행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 도입될 B787 항공기를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 전략 노선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노선에 투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B787 항공기는 오는 26일 일본 항공사 ‘ANA’의 도쿄-홍콩 노선을 처음으로 상업 비행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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