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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냉간 곡가공 공법 개발

소음 방지·질환 예방·이산화탄소 저감 등 안전하고 친환경 작업 실현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01.10 17:15:32

[프라임경제]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이 선수·선미 부위 블록 제작시 적용되는 ‘대형 상선용 곡가공 공법’을 카이스트와 함께 3년여간 연구 끝에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대형 상선용 곡가공 공법'을 개발에 성공했다.
해상 운항시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곡선의 형상으로 제작되는 선수·선미 부위는 오목형, 볼록형 등 다양한 3차원 형상의 곡형 철판을 접합해 이어 만든다. 이번에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공법은 철판에 열을 가하지 않고 압력 프레스 기계를 이용해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공법으로 설계정보를 100% 구현한 정밀 곡가공 작업과 자동 반복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열을 가하는 기존 방법이 필요하지 않아 소음 방지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등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도 실현됐다.

뿐만 아니라, 초호화 여객선의 외관 적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고속철도 차량의 곡면부위 가공 등 후판재 자유곡면 제조 관련 사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공법이 조선업계에 적용될 경우 생산성 향상에 따른 연간 1000억원의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저에너지·저탄소배출 공법으로 녹색사업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산업기술연구소장 고명석 상무는 “이번 공법을 시험 가동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현장에 적용,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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