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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돌아온 외국인…2.1조 담았다

전체 시가 총액 중 26.7% 보유…채권 4개월째 순투자

박진우 기자 | pjw19786@newsprime.co.kr | 2025.06.12 17:42:50

외국인 투자자가 10개월 만에 국내증시로 돌아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외국인 투자자가 10개월 만에 국내증시로 돌아왔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2조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금감원은 한국거래소(체결 기준)와 달리 결제 기준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집계한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4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는 미국(1조8000억원), 아일랜드(6000억원)는 사들였으며, 캐나다(-6000억원), 노르웨이(-5000억원)에서는 팔아치웠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48조8000억원이다. 전체 시가 총액의 26.7%에 달한다.

상장채권에서도 11조3370억원을 순투자해 4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유럽(6조4000억원), 아시아(3조1000억원), 중동(9000억원)의 순투자 규모가 컸다. 종류별로는 국채(11조7000억원)는 순투자 했으며, 특수채(4000억원) 등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00조5000억원(상장잔액의 11.2%)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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