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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장마 대비해 침수 구역 정비 및 홍수 예경보 시스템 점검 지시

"안전 관리 업무 담당 공직자,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게 막중한 의무·책임"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06.12 17:23:59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한강 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며 공직자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돼야 한다"며 "안전 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보완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으로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했다. ⓒ 연합뉴스

한편 이 대통령은 한강 홍수통제소를 점검한 후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 참모진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한참을 머물렀다. 

이 대통령은 △이곳이 사람들이 밀집했던 곳이냐 △지금 유족들의 분향소는 여전히 있느냐 △참사 현장의 설치물은 누가 설치한 것이냐 등을 물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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