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4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와 4월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제52회 예산 윤봉길 평화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산·예산 축제서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 운영 이미지. ⓒ 충남문화관광재단
재단은 아산시·예산군과 협력해 축제장 내에서 약 42개소의 임시 가맹점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민들이 먹거리·농산물 등 다양한 현장 상품 구매 시 문화누리카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공연, 영화, 여행,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 가능한 문화복지 전용카드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또 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산 이순신 축제장 내에는 문화누리카드 전용 라운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카드 잔액 조회, 가맹점 안내, 결제 오류 대응, 휴게 공간 제공 등 현장 맞춤 서비스가 지원되며, 다양한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돼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문화를 소비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와 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4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도내 전역에서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에 발맞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지역 문화행사에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