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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명 대피' 서울 강남 코엑스 식당서 화재

2시간여만에 진화 완료 "인명피해 없어"

박선린 기자 | psr@newsprime.co.kr | 2025.04.25 18:23:39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내 입점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많은 연기가 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압에 나섰다.

25일 구청 및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코엑스 내부 2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주방의 후드(배기장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차량 20대, 인원 71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오전 11시40분 초진을 완료했으며, 오후 1시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코엑스 내부에 있던 이용객들이 다수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는 불이 난 식당을 제외하고는 코엑스 안에서 통행은 자유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코엑스에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약 2시간 동안 중단됐던 월드IT쇼는 오후 1시20분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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