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흑자 확대 및 서비스 수지 적자폭 축소에 힘입어 16억4000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수출이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전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8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해외여행 및 유학, 연수경비, 특허권 사용료의 감소 등으로 전달보다 줄어든 11억10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이에따라 경상수지는 전달 5억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1~9월 누적 흑자규모는 11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자본수지는 기관투자가의 해외 중장기 채권 투자가 늘고,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 유출 등으로 6억4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