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수는 59개로 2003년보다 3개 품목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UN의 무역통계 결과 이같이 나왔다며 59개 품목은 섬유 및 의류 20품목, 철강 9품목, 선박 4품목, 가전 1품목, 무선통신기기 1품목 등으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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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가중치 기준은 해당 품목의 세계 수출시장이 전체 수출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가중치로 계산 | ||
1위 품목당 규모와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규모가 큰 선도산업군에 속하는 품목이 25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인 철강제품, 선박 과 휴대폰 등이 선도산업군에 포함돼 있어 이들 품목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9개의 시장점유율 1등 품목중 선도산업군에 25개 품목, 성숙산업 군에 12개, 신흥산업에 5개, 쇠퇴산업에 17개의 품목이 포함됐다.
무역연구소는 이번 보고서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1위 품목들은 주요 수출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한 품목들이 많지만 조사 결과 경공업을 중심으로 점차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중화학공업으로도 확대될 것이다 ”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