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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커플팬티'로 사랑 고백하세요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5.05 1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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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속옷업체들이 성년의 날(5월15일)을 겨냥해 다양한 '커플팬티'를 선보이고 있다.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1623세대 패션란제리 '키스리퍼블릭(사진)'은 'Kiss'라는 영자가 새겨진 팬티로 구성된 커플 란제리를 출시했다.


또 개성만점의 커플들을 위해 크로스코디 믹스매치 아이템으로 구성된 '크로스컬러 커플 세트'와 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푸른색으로 여름까지 겨냥한 '그대안의 블루 세트'도  내놓았다.

엠코르셋 관계자는 "야광팬티, 키스마크팬티 등 '엽기 커플속옷'이 유행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차분하면서도 편안함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커플 속옷들이 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라이브랜즈는 아이에서 성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아담과 이브(사진)'세트를 내놓았다.

   
'아담과 이브'는 블랙&화이트 컬러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란제리 트렌드를 반영해 남성용은 즈로즈(삼각과 사각의 중간형태), 여성용은 미디로 디자인했다.


트라이 관계자는 "성인이 되면 속옷부터 제대로 갖추어 입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속옷선물이 더욱 인기를 끈다”며 “성인이 된 기념으로  더욱 과감하고 섹시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선물해 보는 것도 좋다”고 밝혔다.

(주)좋은사람들도 새로운 커플 속옷 시리즈를 출시했다.

스타일리시 란제리를 표방하는 '섹시쿠키'는 퍼플컬러와 에메랄드 컬러로 여성스럽고 우아한 이미지를 살린 '퍼플 로즈 세트'와 커플 속옷으로 남성 트렁크를 선보였다. 남성 트렁크는 기존 브랜드 제품보다 길이가 짧고 몸에 피트되는 스타일이다.

1925세대 감성내의 '예스'는 소녀적 감성이 묻어나는 '튤립세트'를 내놓았으며 '예스'는 '무지개 커플 세트'를 선보였다. '무지개 커플 세트'는 여성팬티는 가로 줄, 남성 트렁크는 세로줄로 디자인해 엉뚱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