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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초 경영목표 상향하지 않겠다”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5.04 17: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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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는 4일의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 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연초의 경영목표치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행민 재무실장은 “올해 초 발표했던 영업익 1조6000억원, 매출 11조7000억원, 시설투자 총 3조원 등의 경영목표를 그대로 유지한다”며 “시설투자중 서비스 투자액은 1조6000억원, 인프라 투자액은 1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당초 5000억원이었던 와이브로 투자금액도 그대로 유지.

또 “1분기의 실적이 높아졌으나 하반기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이익목표치를 올리지 않을 것”이며 “매출 역시 1분기 하락을 이유로 조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초 발표한 522만2000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도 “예상비용인 2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예정대로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권 재무실장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