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분기부터는 조종사노조의 파업영향에서 벗어나 실적회복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예상이 25일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아시아나가 파업의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진 10월부터는 항공수요의 꾸준한 성장 및 유류할증료 부과폭의 확대에 따라 수요측면에서 악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올해부터 국제선 여객에 대해 최고 배럴당 75.5달러 수준까지는 유류할증비 부과가 가능한 상황이며 최근 항공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안정적인 수익성 확대가 가능한 여건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아시아나가 지난 8월 21일부터 정상운항에 들어갔지만 파업에 따른 후유증으로 9월까지도 여파가 지속됨에 따라
3분기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2% 감소한 7420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