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190P 언저리까지 갔다가 1190P 돌파에 실패하면서 1176P까지 내려갔다가 금요일 종가 언저리에서 마감했습니다.
일단 종합주가지수는 5일선 언저리까지 조정을 받고 21일 종가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선물지수로는 21일 종가이자 최고가인 152.85P를 찍고 152.55P로 마감했습니다.
선물은 과학입니다
선물과 옵션을 흔히 말하기를 돈 놓고 돈 먹기, 투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많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선물옵션시장 개장 이래로 몇몇 고수와 열심히 공부한 개인투자자를 제외하고는 투자자금을 고스란히 외국인과 기관에게 넘겨왔기 때문에 흔히들 그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선물과 옵션을 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비극은 단지 개인만으로 그치지 않고 가정 파탄과 사회적인 소외, 정신적인 공허감까지 이루게 하는 수많은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주식에서 실패한 투자자가 선물에 투자를 해서 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옵션에 투자를 해서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주식이나 선물, 옵션 모두 준비되지 않은, 막연한 환상과 기대감으로 투자를 한다면 십중팔구 모두 실패의 길을 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준비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자, 확률 높은 구간에 진입해서 수익을 얻고자 하는 결과물인 것입니다. 철저히 공부를 해야 합니다. 공부하지 않고는, 분석 없이는, 매일 매일의 자기 자신의 성찰 없이는 선물옵션시장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옵션은 투기라고 할 수 있고, 본인도 권하고 싶지 않지만, 선물은 투기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선물은 과학입니다. 주식시장이, 종합주가지수가 하나의 유기체로 살아 있으면서 자신의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면 답은 간단하게 나옵니다.
과학은 절대 사람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그것을 잘못 이용해서 인류에게 피해를 주는 필요악으로 발전시키는데 비극이 있습니다.
과학이라고 생각한다면 투자자분들은 올바른 방향만 생각하면 됩니다. 선물에서 진입해서 수익 날 확률이 70%라고 한다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런 의심 없이 진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순간의 후퇴가 있다하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본인의 마지노선까지 오지 않는다면 태산같이 있어야 합니다.
70%의 과학을 믿어야 합니다. 30%가 비록 우리를 속이더라도 그 패배는 큰 손실은 아닐 것이기에 70%를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이번 주가 지나면 11월이 다가옵니다. 2005년이 거의 막바지에 접어듭니다. 힘내시고 성투 하시기 바랍니다.
<25일 투자 전략>
25일은 주간동향에서 말씀드린 바와 동일합니다. 현재로서는 매도마인드는 아닙니다.
다만 151이 깨진다면 매도마인드로 가져 가셔야 합니다.
피라미드/파생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