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22일과 29일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 희망을 밝히는 불꽃 ’이란 주제의 이번 축제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이태리 등 4개국으로 22일 중국과 이태리팀, 29일 미국과 한국팀이 공연을 펼친다. 8시 ~9시 한강 바지선에서 불꽃발사 불꽃은 안전을 위해 한강철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바지선에서 발사되며 1회당 1만여발씩 총 5만5천여발이 발사된다. 불꽃연출은 8시부터 9시까지이며 각 팀당 30분씩이다.
이와함께 22일과 29일 행사장에서 오후 5시 40분부터 7시40분까지 SBS(서울방송) 공개방송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한화그룹이 행사비용(14억원)을 전액 부담하며 비용은 그룹계열사인 대한생명과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한화증권이 3~4억원씩 협찬했다. (주)한화 연화사업본부는 불놀이 닷컴을 운영하며 각종 불꽃축제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화-네이버 ‘ 온라인 사진공모전 ’ 개최 한화는 또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불꽃축제 사진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불꽃놀이를 직접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 포토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 은, 동상 수상작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도 줄 예정이다. 한화와 네이버는 이에 앞서 불꽃축제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야경사진전’(10.7 ~10.18)을 개최하고 이 중 우수작품을 올린 100명의 사진단을 선정해 야외용 돗자리와 불꽃놀이사진 엽서를 선물했다. 또 이들 중 ‘불꽃축제 사진전’에 응모할 경우, 우선심사대상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온라인 공모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된 작품은 한화 장교동 사옥인근의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 뒤엔 불꽃사진전시회도 볼거리
한화그룹은 지난해까지 63빌딩 전망대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부턴 청계천 물길이 열림에 따라 청계천 인근 장교동 본사사옥에서 열 방침이다. 이와관련, 한화그룹 전략홍보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여의도 63빌딩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불꽃축제가 5회차를 맞으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 청계천 물길이 개통됨에 따라 전시장소를 본사사옥 주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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