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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밤하늘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는다

2005 서울 세계불꽃축제 22일 개막 .... 5만여발 밤하늘 발사예정

이철원 기자 기자  2005.10.21 1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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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불꽃이 여의도의 밤하늘을 수 놓는다.
‘2005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22일과 29일 이틀간 여의도 63빌딩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
‘ 희망을 밝히는 불꽃 ’이란 주제의 이번 축제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이태리 등 4개국으로 22일 중국과 이태리팀,  29일 미국과 한국팀이 공연을 펼친다.

8시 ~9시 한강 바지선에서 불꽃발사

불꽃은 안전을 위해 한강철교와 원효대교 사이의 바지선에서 발사되며 1회당 1만여발씩 총 5만5천여발이 발사된다. 불꽃연출은 8시부터 9시까지이며 각 팀당 30분씩이다.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을 위해 개막선언 직후 63빌딩을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조명, 레이저를 활용해서 펼치는 레이저, 조명쇼가 펼쳐진다.

이와함께 22일과 29일 행사장에서 오후 5시 40분부터 7시40분까지 SBS(서울방송) 공개방송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한화그룹이 행사비용(14억원)을 전액 부담하며 비용은 그룹계열사인 대한생명과 한화석유화학, 한화건설, 한화증권이 3~4억원씩 협찬했다.

(주)한화 연화사업본부는 불놀이 닷컴을 운영하며 각종 불꽃축제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한화-네이버 ‘ 온라인 사진공모전 ’ 개최

한화는 또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함께 인터넷상에서 ‘불꽃축제 사진공모전’을 오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한다.

불꽃놀이를 직접 촬영한 사진을 네이버 포토에 올리면 심사를 거쳐 대상과 금, 은, 동상 수상작을 선정하고 푸짐한 상품도 줄 예정이다.

한화와 네이버는 이에 앞서 불꽃축제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야경사진전’(10.7 ~10.18)을 개최하고 이 중 우수작품을 올린 100명의 사진단을 선정해 야외용 돗자리와 불꽃놀이사진 엽서를 선물했다. 또 이들 중 ‘불꽃축제 사진전’에 응모할 경우, 우선심사대상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온라인 공모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된 작품은 한화 장교동 사옥인근의 사진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축제 뒤엔 불꽃사진전시회도 볼거리

   
한화그룹은 불꽃축제가 끝난 뒤에는 ‘2005 서울 세계불꽃축제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까지 63빌딩 전망대에서 개최했지만 올해부턴 청계천 물길이 열림에 따라 청계천 인근 장교동 본사사옥에서 열 방침이다.

이와관련, 한화그룹 전략홍보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여의도 63빌딩에서 사진전을 개최했지만 올해부터는 불꽃축제가 5회차를 맞으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데다 청계천 물길이 개통됨에 따라 전시장소를 본사사옥 주변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