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들의 외화예금이 소폭 줄어들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 15일 현재 166억4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4억8000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수출대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의 원화대가 매각 및 해외발행채권의 상환자금 마련을 위한 인출 등에 따른 것이다.
기업예금은 6억1000만달러가 줄어들었지만, 개인예금은 1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가 6억2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엔화 및 기타 통화는 5000만 달러 및 9000만 달러가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