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사각지대인 국민대 일대에도 전철 역사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본지가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신설~우이동 경전철 노선에서 당초 경유 노선계획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던 성북구 정릉동 국민대 부근에 새 역사 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업을 제안했던 POSCO측은 신설~우이동 경전철 사업자 선정을 기정사실화하고 학교밀집 지역임에도 경유 노선계획에서 빠진 현실을 중시, 현재 국민대 및 고려보건전문대와 고려고교 등의 학교관계자를 대표한 국민대측과 노선경유에 대한 실무협의를 가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POSCO측은 국민대 부근이 유동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과는 거리가 멀어 많은 불편을 겪고있는 현실을 중시하고 역사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본지 취재결과 확인됐다.
이 곳에 경전철 역사가 들어서면 이곳 주민들의 지하철 4호선 및 1호선에 접근이 용이해지고 내부순환로 교각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