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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프랑스시장 본격 진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13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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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팬택계열이 프랑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팬택계열은 프랑스 3대 이동통신 사업자 ‘부이그’(Bouygues Telecom)에 GSM방식 슬림폰 ‘팬택 PG-3500’ 공급하고, SFR(에스에프아르)를 비롯한 프랑스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실시, 오는 2008년까지 프랑스 시장에서 톱5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이그(Bouygues Telecom)에 공급하는 팬택 슬림폰 ‘PG-3500’은 15.8mm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에 13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 캠코더, MP3 플레이어, 외장메모리, 블루투스 등 다양한 첨단 멀티미디어 기능을 모두 탑재한 첨단 컨버전스 제품으로, 팬택계열은 올해 PG-3500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프랑스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팬택계열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지사 설립을 비롯 프랑크푸르트 본사와 이를 중심으로 한 4개 지점을 구축하는 등 유럽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았으며, 금년 3월말 독일 3대 이동통신사업자 이플러스(E-plus)에 3세대 휴대폰 공급을 개시하고 프랑스 시장 제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팬택계열 김병선 프랑스 지사장은 “프랑스는 유럽에서 팬택 브랜드 자산을 높여가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금번 ‘부이그’로의 제품 공급을 통해 프랑스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주요 사업자 및 일반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프랑스 및 유럽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장은 “특히 슬림폰 PG-3500을 비롯 신제품 공급을 확대하여, 팬택만의 세련된 디자인과 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첨단 기능으로 합리적이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프랑스 소비자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팬택계열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팬택계열 해외영업본부 정덕윤 상무, 유럽본사 전현수 상무, 프랑스지사장 김병선 부장 등 주요 임직원과 AFP, 레제코(Les Echos)를 비롯한 현지 기자단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