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선행지수에 한국도 포함되어 국내 경기 참고지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OECD가 지난 7일 발표한 2월 경기선행지수에 한국을 포함, 뉴질랜드,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6개국이 새로운 지수 작성범위에 포함됐다고 12일 재정경제부가 밝혔다.
OECD가 발표한 국내의 2월 경기선행지수는 143.9로, 연율로 계산한 6개월 변동률이 16.9%에 이르렀고 전월대비 6.7%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율로 경기회복세가 지속됨을 알 수 있다.
OECD의 국내 선행지수는 산업생산 등에 약 7개월 선행되는 것으로 분석, 재정경제부는 이 선행지수가 국내 수출과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 흐름 파악에 보조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월중 OECD 경기선행지수는 109.3으로, 1월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고 6개월 변동률도 작년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