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2일 열린 파이낸셜타임스 서밋에서는 아시아에서 금융센터로 성공하기 위한 요건으로 ‘규제 완화’와 ‘개방성’이 강조됐다.
이날 토론 참가자들은 “성장을 이끌어갈 만한 비전 필요”하다며 “은행이 이끌어갈 체계 필요한데 지금은 정부가 이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융위기 때문에 아시아에서는 규제완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나 동시에 자본시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며 아시아에서도 정부의 규제가 풀리고 시장중심으로 경제가 재편돼가고 있다고 평했다.
또 과거 아시아시장은 지나친 정부규제로 악명이 높았으며, 이 때문에 자본이 해외시장으로 다 흘러가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이 지적됐다.
환율, 외환거래 등을 정부가 관리하려다 오히려 기회를 잃어버렸다는 것으로 “입법당국의 규제, 그를 위한 법률 자체가 금융센터로 발전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