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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론스타 헐값매각 수사 급물살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4.09 15: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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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대검 중수부는 9일, 2003년 8월 외환은행 매각자문을 맡는 대가로 12억원의  자문료를 받은 엘리어트홀딩스 박모 대표와 이 돈 가운데 수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당시 외환은행 경영전략부장 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검은 이와 함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검찰수사를 감사원 감사와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외환은행 매각을 통해 막대한 매각 이익을 남긴 론스타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특히 검찰과 감사원이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는 등 전례 없는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전면적인 조사와 수사를 병행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등 외환은행 매각 당시 관계당국과 론스타 등에 대한 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