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네트웍스가 자체 신용을 통해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Standard Chartered Bank) 싱가폴 지점으로부터 5천만불 규모의 크레딧라인(Credit Line : 신용장 개설 한도)을 신규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SK네트웍스의 이번 쾌거는 벨기에의 ‘포티스 은행’, 중국의 ‘중국건설 은행’ 등 잇따른 크레딧라인 확보에 뒤이은 것으로 자체 신용을 통해 굴지의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여신을 조달할 수 있을 만큼 기업 신용도가 크게 향상 되었음을 인정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새롭게 확보된 스탠다드 차타드의 크레딧라인은 SK네트웍스 무역부문의 석유제품 및 철강 무역사업에 활용돼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반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SK네트웍스의 관계자는 “금번 거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형 외국계 은행으로부터 SK네트웍스의 우수한 실적, 안정적인 기업 신용도 등을 인정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며 아울러 “이번에 확보된 Credit Line 을 중국현지의 3국간 거래에 활용함으로서 SK네트웍스 무역부문의 고수익 사업구조로의 전환 및 해외현지화 전략에도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SK네트웍스의 크레딧라인 신규 개설이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미래 성장성, 지속적인 수익창출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