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홈네트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5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홈네트워크는 언제 어디서나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정보가전 및 기기 제어와 고품질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환경으로서 정부는 2004년~2005년까지 총 1498억원을 융자 지원해 전국 4만4000여 가구에 홈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 바 있다.
정통부는 향후 융자지원 사업과 함께 홈네트워크건물 인증제도 도입 등을 통해 홈네트워크 서비스의 확산을 모색하며, 이를 기반으로 홈 오토, u-보안, u-헬스 등 주거·지역 단위의 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u-홈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u-홈 서비스는 올해부터 2010년까지 서비스 생산액 1조1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000억원이 기대되는 u-IT839전략 중의 하나라는게 정통부의 설명이다.
융자사업은 건설사, 통신사업자, 방송사, 가전업체 등을 대상으로 홈네트워크용 통신설비, 홈게이트웨이, 홈서버 등 홈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의 일부를 업체당 최대 100억원의 한도내에서 5년간 융자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재정경제부가 분기별로 공고하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2006년 2/4분기는 4.93%이다. 이는 시중은행 자금의 대출금리보다 낮아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중 수시로 정보통신연구진흥원(www.iita.re.kr)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홈네트워크 관련 기업들에게 신청방법 등은 오는 13일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참가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