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변액연금과 변액종신보험의 투자원금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 보험소비자연맹은 금감원의 변액유니버셜상품에 대해서만 투자원금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변액 주력상품인 변액연금·종신을 제외하면 의미가 없다며 강력히 성토했다.
또한 보소연은 이참에 변액·정액 등 모든 상품에 대한 예정사업비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보험상품공시제도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보소연 관계자는 "변액보험상품은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는 문제 상품"이라며 "상품공시 등 여러가지 제도를 통해 변액상품 민원 해결의 근원을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사의 상품공시에 대해서도 보소연측은 보험료 산출기초인 예정이율,예정위험율,예정사업비율 중 예정이율만 명확히 알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한 예정위험율은 대표연령 또는 일부 위험율만 생색내기로 표시되어 있을 뿐 얼마나 할인 또는 할증하였는지와 상당수의 위험율 등이 빠져있으며, 예정사업비율은 업계평균을 100으로 한 사업비지수만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게 하고 있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