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기능을 한번에 활용할 수 있는 ‘윈도우 CE 5.0 네트워크 미디어 디바이스 기능 팩’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MS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팩은 총개발비용을 절감하도록 고안된 일련의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다.
오픈소스 운영체제가 아닌 미들웨어 컴포넌트를 가지고 있어 디바이스 제조 기업이 호환 가능한 써드파티(Third-party) 미들웨어를 따로 찾지 않아도 된다.
이 팩 안에는 NMD, IT 셋톱박스 등의 개발에 필요한 핵심 네트워킹 기능, 디바이스 드라이버 또는 코덱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다양한 비디오 포맷, 플레이포슈어(PlaysForSure) 인증 디바이스,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DVR) 기능 등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NMD, IP 셋톱 박스 등을 개발하거나 제조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 기업을 포함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MS에 따르면 현재 휴맥스를 비롯, 중국의 휴대폰제조업체 아모이전자,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TV 등이 올 2분기 내에 이번 팩 기반의 디바이스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MS는 미국의 시스코 시스템즈와 대만계 가전업체인 타퉁 등과 같은 세계적인 OEM기업들도 IPTV 셋톱박스 개발을 위해 현재 윈도우 CE 5.0를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벤처 디벨롭먼트사의 크리스 랜피어(Chris Lanfear) 이사는 “윈도우 CE 5.0 네트워크 미디어 디바이스 기능 팩은 ▲통합 미들웨어, ▲소스 공유 코드,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는 재배포 권한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디바이스 제조 기업들에게 이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팩으로 비용 절감, 시장진입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며 “차세대 가전 제품, 네트워크 미디어 디바이스, IP 셋톱박스 등을 개발하는데 있어 최고의 플랫폼으로 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윈도우 CE 5.0 네트워크 미디어 디바이스 기능 팩은 5일부터 무료로 제공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http://www.microsoft.com/windowsce )
☞NMD=차세대 네트워크 미디어 디바이스(Networked Media De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