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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0W급 무선 홈시어터 출시

“무선으로 즐기는 생생한 음향”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05 1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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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전자(대표 김쌍수)가 1000W급 출력의 무선 홈시어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무선 홈시어터 중 최고 출력인 1000W를 구현할 수 있는 무선 홈시어터(모델명 XH-CW969TA)를 내놓았다고 5일 밝혔다. 출하가는 179만원대.

LG전자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홈시어터는 최고 출력이 700W 수준이었으며, 최고 출력이 높을수록 보다 원음에 가깝고 웅장한 음향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PDP TV, LCD TV 등 평판 TV와 매칭형 디자인을 채택한 이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reddot)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선 홈시어터는 MP3플레이어, 디지털카메라, USB 메모리 등을 직접 연결해 음악, 이미지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USB 호스트(Host) 기능을 탑재, MP3플레이어 및 USB메모리카드를 연결해 5.1채널의 생생한 음질로 즐길 수 있다.

또 DVD 재생은 물론 PC용 영화파일의 주요포맷인 ‘디빅스(DivX)’ 파일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도 감상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입력단자를 탑재, 1080i 해상도의 HD급 영상 출력을 지원할 뿐 아니라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완벽하게 구현하며, DVD/VCR 입출력을 하나의 단자로 연결하는 ‘싱글아웃(Single-out)’ 단자를 채용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1000W급 홈시어터 등 프리미엄급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홈시어터 1위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 근거리 무선 통신방식을 적용해 후면 스피커를 무선(Wireless)으로 처리한 세계 최초의 무선 홈시어터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도 무선 홈시어터 3개 모델을 출시하며 무선 홈시어터 시장의 선두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무선 홈시어터 제품군이 전체 홈시어터 판매 중 35%이상을 차지하며 홈시어터 대표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통해 무선 홈시어터 시장 1위를 확고히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LG전자는 10일부터 5월 말까지 이번 신제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신 DVD타이틀 10장을 증정하는 등 DVD타이틀 업체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