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각각 11만원과 2만6500원으로 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 이시은 애널리스트는 “3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전년 동원대비 10.3% 증가한 10만1069대로 호조인데다 계절적 성수기인 2분기가 시작되는 영향으로 매수에 청신호”라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현대차는 전년 동월대비 12.5% 증가한 5만1462대였고 기아차는 로체와 그랜드카니발의 판매증가로 전년동월대비 4.9% 증가안 2만3375대”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고부가가치 차종(중대형승용차+SUV)의 내수판매 비중 하락은 다소 부정적”이라며 “현대와 기아차의 고부가가치 차종의 판매 비중 하락이 각각 전 분기 대비 8.9%와 7.8% 하락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환율하락으로 부진한 1분기 실적,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건 등 단기 악재가 많았으나 이 같은 부정적 요인들은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며 “내수판매 회복이 빨라짐에 따라 2분기중 환율이 추가로 20~30원 가량 하락한다 해도 실적회복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