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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신설법인 넉달만에 두자릿수 증가

전년 동월비 15.4%…514곳 늘어난 3843곳

문창동 기자 기자  2005.10.17 1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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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이후 한자리 수를 보이던 신설법인 증가세가 4개월만인 지난달들어 두자릿수로 돌아섰다.

17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9월 중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14곳이 늘어난 3843곳으로, 15.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올들어 9월까지 총 창업법인 수는 3만9975개로 집계됐으며, 창업배율(부도법인 대비 신설법인 수)은 24.1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9% 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22.2%가 줄었으나, 서비스업 및 건설-설비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6.4%와 25.9%로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제주(50%) 및 전남(22.4%), 경북(22.1%), 광주(12.1%)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