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홈쇼핑이 자본금 200억 원 규모로 100% 출자한 ‘엠플온라인’이 오는 5일 정식 오픈한다.
지난해 오픈 마켓 규모가 4조원대로 급성장하면서 대기업의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CJ홈쇼핑의 시장 진출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엠플온라인(www.mple.com)은 기존 오픈 마켓의 단점을 보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주요 소비자인 10~20대의 젊은 고객을 위한 ‘재미있고 편리한 쇼핑’을 추구함으로써 올해 안에 회원 수 30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엠플(Mple)은 재미(Market+Pleasure)와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Market+People), 자기만의 공간(Market+Place)의 합성어로 사람들의 활발한 소통과 재미를 추구하는 오픈 마켓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엠플온라인은 우수 판매자 확보에 사활을 걸고 경쟁력 있는 수수료 정책으로 우수판매자 영입에 나섰다. 등록 수수료는 무료로 운영하며 거래수수료는 6%, 일부 카테고리(컴퓨터, 가전, 기저귀/분유, 상품권, 농산물)에 대해서는 4%를 적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엠플온라인 김정준 COO(총괄본부장)는 “엠플은 사용자 참여에 의해 콘텐츠를 구축해 나가는 개방적인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으며, 기존의 오픈 마켓 영역을 확대시키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플온라인은 오픈 기념행사로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매일 회원가입자 400명에게 CGV 영화예매권 1매씩 증정하며,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간 뉴비틀 까브리올레를 최대 10대까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