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규 가맹점 개설 점주의 부족한 창업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생과일 전문점 캔모아(대표 김중회)가 이달부터 운영하는 ‘창업 자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신규 가맹점 점주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으로 지원된다.
과거에도 은행이 선정한 우수 프랜차이즈에 대한 창업자금 대출, 일정 자금 소진 시까지 한시적인 규모의 자금 지원 등 창업자금 지원 프로그램이 선보인 적은 있었으나 프랜차이즈 본사가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캔모아의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신규 매장을 개설하려면 본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심사 기준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데 심사 기준에 따르면 창업자의 성실성과 신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되며, 전략적인 차원에서 매장 개설이 필요한 지역에서 가맹점을 오픈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창업자금의 상환 방식은 2년 이내 전액 상환으로 2년 만기 일시 상환, 1년 거치 1년 분할상환, 원금 균등분할상환 등 대출 신청자의 사정에 따라 회사 측과 협의 후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