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옛 통일중공업)이 중공업 회장이 최대주주인 S&TC(옛 삼영)가 세양선박의 주식
18.1%(2005만주를 사들이였다.
이번 지분매입으로 최 회장은 세양선박 최대주주인 쎄븐마운틴해운(20.4%)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최 회장측의 이번 지분인수와 관련, 세양선박에 대한 적대적 인수를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쎄븐마운틴해운이 세양선박 주식 450만주(4.3%)가 농협에 담보로 잡혀있는 상태를 감안하면 S&TC는 최대주주나 다름없다.
이번에 인수한 총물량 2005만주 중 최회장이 1597만여주, S&TC가 400여만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창업한 S&TC를 바탕으로 2003년 통일교 그룹의 통일중공업을 인수하하며 세력을 키웠다.
최 회장은 효성기계 지분 22%를 확보, 공동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STX(주)지분 4.5%도 보유중이다.
한편 쎄븐마운틴그룹은 쎄븐마운틴 해운을 발판으로 세양선박, 우방, 진도를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