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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K, 미주지역 브랜드 인지도 구축나서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03 09: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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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VK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TIA 와이어리스’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미주 지역 휴대폰 유통사인 인포소닉스(Infosonics)와 공동으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VK는 독일 세빗(CeBIT) 2006 전시회에서의 성공을 이어, 미주 지역 전체에서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VK는 이번 전시회에서 북중미 시장을 겨냥해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바타입의 슬림폰 VK200을 주력으로, 세빗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400만화소 슬림폰 VK2200과 영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끌었던 ‘핑크폰’ VK530 등 총 7종의 GSM 방식 휴대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의 주력모델인 VK200은 11mm 의 슬림한 두께에 VGA 카메라와 MP3 플레이어, 외장메모리 카드 지원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기능으로 북중미 지역의 실속파 젊은 층을 겨냥한 제품. 아울러 PC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충전이 가능한 USB 충전기능과 내외장 저장장치를 이용한 대용량 파일 저장기능 등도 갖췄다.  
 
인포소닉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과 멕시코, 콜럼비아, 칠레,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VK는 이번 행사 참석과 함께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통신망 연계와 관련된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제협회인 모바일이그나이트(MobileIGNITE: Mobile Integrated Go-To-Market Network IP Telephony Experience)에 가입해 와이파이(WiFi) 듀얼모드폰 등 차세대 모바일 기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VK 이철상 사장은“3월초 참석한 세빗 전시회를 통해 VK의 디자인과 기술력이 세계적인 휴대폰제조사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음을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CTIA 박람회에서도 VK의 우수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확실한 인지도를 확보해 향후 미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