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성미가 메이저대회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위성미는 3일(한국시간) 美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파 72)에서 열린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5개와 보기 3개로 2오버파 70타(토털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로레나 오초아와 캐리 웹이 약속이나 한듯 마지막라운드 마지막홀서 기적의 이글로 토털 9언더파 279타로 공동1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한타차로 3위로 주저앉는 불운을 겪었다.
우승은 연장전에서 캐리 웹이 오초아를 제치고 차지했다.
위성미는 17번홀까지 선두였으나 캐리 웹이 앞서 18번홀에서 행운의 이글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오르면서 파란이 시작됐다.
여기에 오초아 마저 18번홀에서 역시 이글을 기록, 어린 나이의 위성미로서는 맥빠질수 밖에 없었고 결국 위성미는 마지막홀에서 그리 길지 않은 버디퍼팅마저 놓쳤다.
한편 한국선수중에서는 한희원이 합계 2언더파로 공동 6위를 기록했고 안시현은 이날 3오버파로 토털 1언더파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