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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지각변동 포스코 주목

임현주 기자 기자  2006.04.03 08: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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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글로벌 철강업계의 지각변동 과정에서 포스코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3일 “최근 흐름이 금융과 소비업종에 이어 소재와 산업재 특히 철강과 조선주 강세로 이어 간다” 며 이는 “식지 않는 상품가격 강세 및 강력한 중동 투자수요를 반영해 우선적으로 업종 내 모멘텀이 살아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 상승과 글로벌 M&A 가능성이 주가 상승에 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이에 따른 포스코의 성장 강세는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의 오현석 애널리스트는 “철강산업이 성숙 내지 쇠퇴기에 있는 미국,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는 철강업체간 M&A 추진으로 시장지배력이 커지고 경쟁이 완화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업종은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화려하게 복귀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이 같은 현상이 고가 수주선박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수익성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돼 이익과 성장모멘텀이 맞물리며 지금의 주가 강세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