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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한상호의 골프路 매너路-2.골프와 섹스

프라임경제 기자  2005.10.14 14: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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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자연히 지탱해주는 다리 힘이 약하면 미스샷을 낳기 마련이다. 그러나 긍정적인 견해도 있다.

미국의 티그 샌더스 같은 프로는 아침에 섹스를 하고 뜨거운 목욕물에 들어가는 것이 최고라고 말했다. 그래야 릴렉스한 몸과 기분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것은 일종의 허풍일 수도 있다. 섹스를 자주 한다는 사람치고 양기가 좋은 사람 드물고 제대로 마무리 일처리를 잘하고 다닌다고 상대가 인정해 주는 경우가 드물다.

잦은 섹스는 많은 프로의 생명력을 끊어 놓는다는 것이다. 섹스와 골프의 관계는 이론이 많다. 일반적으로 취침전의 섹스는 깊이 잠들게 해 준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실제로 미국 프로야구 선수 중에는 등판 전날 밤 실컷 섹스를 즐기고 난 다음날 몸이 날아갈 듯 가벼워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섹스는 기혼자와 독신자를 비교해보면 기혼 남자선수보다 독신남자 선수가 멋진 여성을 만나면 술을 실컷 마신 후에 밤세워 열렬한 섹스를 하려 들기 때문이란다.

즉 과도한 섹스는 해를 주고, 적당한 섹스는 운동선수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어 자신에게 달려있다.

얼마만큼의 섹스가 좋으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건강과 체력의 차이가 기준을 달리한다고 본다.

/골프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