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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PGA] 위성미 사흘째 단독2위…우승 노린다

프라임경제 기자  2006.04.02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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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7세 소녀 위성미(나이키골프)가 메이저대회 우승도 바라볼수 있게 됐다.

위성미는 2일(한국시간) 美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파 72)에서 열린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토털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오버파(토털 9언더파 207타)로 주저앉는 바람에 위성미는 선두와의 타수를 전날 4타차서 3타차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위성미는 최종 라운드 선전여하에 따라 어린 나이에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영광도 바라볼수 있게 됐다.

또 한국 낭자중에서는 안시현과 이선화가 선두 오초아에 5타, 위성미에 2타 뒤진 공동4위(토털 4언더파 212타)를 기록중이어서 이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역전 우승도 가능한 상태다.

이밖에 한희원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샷인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3라운드 토털 1언더파 215타로 공동 7위로 뛰어올랐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선두와 9타차인 공동 11위를 기록, 우승권에서 사실상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