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록(rock)음악을 통한 대중외교로 유명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가 2006광주비엔날레 명예대사(Goodwill Ambassador)로 위촉됐다.
(재)광주비엔날레(이사장 한갑수)는 2006광주비엔날레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도올 김용옥(순천대 석좌교수)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데 이어 버시바우 대사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앞으로 한·미 문화예술 교류증진과 2006광주비엔날레를 국내·외에 소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미국 예일대에서 러시아-동유럽 학을, 콜럼비아대에서 국제관계학(석사)을 전공했으며 1977년부터 국무부 근무를 시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대사(1998~2000), 주러 미 대사(2001~2005)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특히 대학시절부터 드럼을 치며 록밴드 활동을 한 드럼연주 실력은 프로급으로 알려져 있는 등 문화예술에도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지녔다.
광주비엔날레는 또 명예홍보대사 도올 김용옥 선생에 대해 오는 8일 광주MBC 기획특집 ‘도올특강, 역사를 말한다’ 녹화현장에서 한갑수 이사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비엔날레는 국내 록음악의 ‘지존’ 김장훈을 2006광주비엔날레 가수로 위촉했다.
김장훈은 ‘KBS 쿨 FM 김장훈의 뮤직쇼 DJ’(2004), ‘아름다운 콘서트’(경희대 평화의전당, 2005) 등의 활동과 함께 전국의 라이브 현장을 누비며 왕성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 명예대사와 명예홍보대사, 그리고 비엔날레 가수는 앞으로 비엔날레 D-100일 행사와 개·폐막식 등 각종 공식행사에 참석하거나 각 분야별 활동 과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광주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