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가 조사한 철강경기실사지수(BSI)가 사상 최고치인 139로 나왔다.
이 조사에서 철강경기는 생산과 판매는 증가하고 재고는 감소하며, 제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인 철강시황의 회복이 2분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긍정적 전망에 대해 한국철강협회는 "국내적으로는 건설용 강재의 수요증가, 자동차 조선 수요산업의 호조, 철강가격 상승 역시 예상 되기 때문"이라며 "포스코 포항 3고로 설비 보수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수급 차질까지 예상되며 가격 인상 요인으로 작용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어 해외요인에 대해서도 "미국, 중국과 EU에서의 철강자재 가격 인상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으며 "JFE 후쿠야마 4고로 합리화로 인한 생산량 감소까지 겹치며 철강업계의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경기실사지수(BSI)는 한국철강협회가 산업별 업종단체로는 처음으로 정부승인을 획득하여 2002년 12월부터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