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간의 생명을 상징하는 ‘피’를 나눔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현대모비스(대표 한규환)는 자사의 전 임직원들이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사랑 나눔의 작은 실천인 헌혈 운동을 31일
펼쳤다고 밝혔다.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는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울산 모듈생산공장, 부품사업장 등 전국 소재 사업장 소속 임직원 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이웃 사랑을 나눴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헌혈 행사장 곳곳에 헌혈증 자율 기증함을 설치, 헌혈을 마치고 나오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증하도록 했으며 이렇게
모아진 헐혈증을 소아암환자나 혈액이 필요한 곳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헌혈을 처음 접했다는 한 직원은
“이번 헌혈로 물질적인 나눔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나눔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깨달을 수 있었다”며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헌혈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몸을 주신 부모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월급 우수리 금액과 회사가 지원해 마련된 기금으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을 지원하고, 전 임직원이 매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사진설명 : 현대모비스 본사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실시된 ‘현대모비스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가해 헌혈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