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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등 중기 해외시장 공략 잰걸음

중진공, 폴란드 등 동유럽 시장개척단 모집

문창동 기자 기자  2005.10.13 15: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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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및 경쟁국들의 추격으로 주춤하던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하는 해외시장개척단에 이들 중기들이 적극 참가하면서 현지 상담이 활발해지는 한편 계약실적도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

13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 북미지역 및  플로리다주를 방문했던 중기 해외시장개척단이 10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보였다.  IT  관련제품  및 USB메모리, 레이저스캐너 등의 분야에서 10개 중기가 참여했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11일 동남아 지역 시장개척단도 기계 및 화학, 금고 등 업종에서 활발한 상담 및 수출실적을 보였다는게 중진공측의 설명.

중진공은 이같이 중소기업들의 수출상담 및 계약이 활발해지자 다음달 27일부터 12월4일까지 올 두번째 시장개척단을 폴란드 및 우크라이나, 독일 등 지역으로 파견한다. 모두 15개 업체를 모집하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참가대상은 전지 및 전자 완제품, CCTV 등 보안제품 등이다. 문의 02-769-6957.

한편 중진공은 오는 19일 루마니아 중소기업진흥공사(NASMEC)와 상호 기술제휴 및 정보교류, 산학협력 등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