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케팅은 이제 특정부서의 고유한 업무가 아니다.
마케팅을 모르고서는 조직 생활이 어렵다. 창업을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마케팅은 이제 개인의 힘인 것이다. 매일 새로운 마케팅 이론이 우리를 자극한다.
그러므로 마케팅을 암기과목쯤으로 생각하고 숱한 이론들을 습득해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해서 성공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이 책은 진부한 이론들에서 탈피해 자신만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할 11가지
이제는 동네 분식집을 해도 마케팅을 모르고는 제대로 꾸려나가기가 어렵다.
이공계통의 대학생들도 마케팅 특강을 들을 정도다. 이미 기업에서 마케팅은 영업부서만의 몫이 아니라 회사의 사운을 걸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존과 성장이 점점 어려워지자 마케팅을 강화해 돌파구를 찾으려는 것이다.
이 책은 원츠, 예측, 협상, 원톱, 모험, 역발상, 정보공유, 무경쟁, 컨셉, 관리, 감각이라는 제목으로 마케터가 알아야 할 최근의 마케팅 이슈들을 정리했다.
이 외에도 많은 이론과 이슈가 있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11가지는 마케터가 꼭 알아야 하는 필수 내용이다.
◆진부한 경쟁의 원리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라
이 책은 남과의 경쟁이 아닌 나와의 싸움을 강조한다.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이 있어야 무경쟁 시대에 원톱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마케터의 자질과 태도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백전백승의 이치를 알려주기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를 알려준다.
경쟁 시장의 원리를 반영하는 기존의 마케팅 기법을 따라해서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 원톱을 추구하는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성공의 열쇠는 “열정”이다.
오늘도 사회적 성공과 내면적 성공의 갈림길에서 핵심을 짚어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의미 없는 지식의 전달이 아닌 자신만의 안목과 스킬을 안겨줄 것이다.
◆실전에서 성공한 마케터들은 자신만의 전술로 마음을 얻는다
이 책의 강점은 실제 기업의 마케팅 성공 사례와 실무 마케터를 취재함으로써 마케팅 이론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의 흐름은 날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기존의 마케팅 기법과 노하우를 버리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이론을 습득하고 있더라도 승리는 요원할 것이다.
‘자신만의 독특한 시장’과 ‘감성을 자극하는 기술’은 목표 대상으로부터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비책이 된다. 마음을 얻고 싶은 마케터에게는 새로운 시장의 흐름을 읽는 안목과 분석력, 창조적 스킬이 요구된다.
즉, 오감을 동원해 고객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자신만의 전술을 만드는 데 익숙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