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통합은행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사내 위성방송인 SBN(신한위성방송)을 31일 오전 8시에 개국한다고 밝혔다.
개국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그리고 그룹사 CEO들과 임직원이 참석하며, 제막식 행사와 스위치온 행사를 갖고 SBN(신한위성방송)을 개국,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은 태백지점(구 CHB)과 제주지점(구 SHB)을 연결하는 3원 생중계 방송에 직접 출연해 영상으로 직원, 고객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제주지점에는 제주은행장을 비롯해 굿모닝신한증권, 신한생명 직원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그룹방송의 개국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본점 17층에 위치를 하고 있는 SBN은, 위성망을 통해 신한은행 전국 800여개 영업점의 PDP TV(42”)와 개인 PC에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하게 되며, 전 그룹사 임직원들도 영상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직원들은 SBN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월례조회와 은행행사 등을 전국으로 생중계 함으로써 경영진의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게 되고, 직원교육을 영상으로 동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율성을 매우 높일 수 있을 것이다.
SBN은 16:9 사이즈를 지원하는 HD급 디지털카메라와 자체 스튜디오, 부조정실, 종합편집실, 1:1 편집실 등 방송을 자체 제작해 송출 할 수 있는 종합방송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영상자료를 디지털화하여 효율적으로 저장, 관리,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빙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신한위성방송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아카이빙시스템은 국내 사내방송국 중에서 최초로 도입한 최첨단 저장, 검색 시스템이며, 앞으로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BN을 통해 최고경영자의 경영메시지를 현장감있게 전달하고 통합신한은행의 비젼을 조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활용할
전략”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