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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안랩, 해외에서 동반자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30 10: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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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오위즈 재팬은 안철수연구소의 일본법인 안랩재팬과 온라인 게임 보안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네오위즈는 일본 현지에서 공급하는 온라인 게임에 안랩재팬의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안랩 핵쉴드 프로(AhnLab HackShield Pro)’를 탑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게임 시작 전 핵쉴드 프로의 로고가 표시되는 한편, 네오위즈재팬의 홈페이지에서도 “안랩의 핵쉴드가 적용되어 있는 게임이므로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게시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이 본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쌓은 신뢰를 해외법인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측면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 5월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안랩을 네오위즈의 전사적 포괄 보안 파트너로서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양사의 제휴는 전략적 포괄 협력 모델로는 처음 이뤄진 것으로, 정보보안 전분야를 안랩이 일괄 관리해 고객 가치를 높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네오위즈재팬의 이상규 사장은 “네오위즈재팬이 제공하는 온라인 게임들을 고객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겠다"며 "개인의 정보와 권리보호를 우선으로 하는 일본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안랩재팬 이봉기 법인장도 “‘핵쉴드 프로’라는 브랜드가 안전한 게임 이용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오위즈재팬은 올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을 위한 출사표를 던지고 뮤직 레이싱 게임 ‘알투비트’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