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자금 수요가 전년 4.1조원보다 다소 줄어든 3.8조원 내외가 될 전망이라고 한국은행이 12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추석자금 수요전망에서 소비심리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추석에 비해 연휴일수 감소, 상여금지급업체수 감소, 연휴직전 급여일 부재 등에 따라 줄어든 요인이 크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추석자금 수요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며 아울러 추석관련 현금통화는 통상 연휴기간 이후 대부분
자동환류되므로 별도의 통화환수조치는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