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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라인게임 해킹 대응 ‘발 벗었다’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30 09: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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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국내 온라인 게임 해킹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게임업체, 보안업체,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온라인게임정보보호협의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통부, 검찰청, 경찰청, NC 소프트, 안철수 연구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협의회 소속 28개 회원사와 기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2월 28일 발표됐던 '온라인게임 명의도용 및 해킹방지 대책' 후속 조치 사항과 주요 사업계획, 운영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온라인 게임 해킹 방지 대책을 추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회원기관을 점차 확대해 실질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통부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통해 중국 사이트에 게시된 국내 우회 IP정보 3700여개를 인터넷 사업자와 게임업체에 통보해 차단 조치토록 하는 등 관련업체와 공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