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전력공사가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부산 해운대 기장을)은 한국전력공사가 최근 본사와 자회사의 상임감사 5명을 선임하면서 그중 3명이 여당측 인사로 채워지는 등 소위 '낙하산
인사'를 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안 의원이 지적한 낙하산 인사는 한전기공 김종구(열린우리당 국가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상임감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조창래(열린우리당 고령.성주.칠곡 지구당위원장) 상임감사, 한국KDN 이윤정(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중앙위원) 상임감사 등이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 여당측 인사의 상임감사 선임은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
한전의 본사와 자회사는 이들 외에도 노덕호(한국서부발전) 전 국방부 국회연락단장, 이승락 산업자원부 석탄산업과장(한국남부발전)을 상임감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