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주가 조정기를 겪고 있으며 2분기에 저점매수할 기회가 온다고 30일 밝혔다.
한투증권에 따르면 NAND플레시 가격이 당초 시장 예측보다 낮은 50%수준으로 하락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금융긴축에 따른 우려로 반도체, IT업종에 대한 투자 가 감소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비스타 출시를 늦춘 것도 시장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반도체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은 NAND플레시 재고가 소진되는 4~5월 경에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TFT-LCD가격도 1분기 중 10~15% 떨어졌지만, 월드컵 특수 등으로 2분기에는 TFT-LCD부품/재료 업체를 매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한투증권은 대형주에서는 비수기에도 상대적인 안정주 역할이 예상되는 삼성전자를, 중소형주에서는 네패스, 신화인터텍, 에스엔유프리시젼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