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이 2005년 실적을 기초로 올해 업계 2위 탈환도 가능할 전망이다.
지난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2005 회계연도 수입보험료 실적이 9조 70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교보생명측은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수입보험료 실적이 아닌 보험 유지율과 고객만족 등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 온 결과 양적인 성장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는 생명보험 업계 판도에 중요한 변화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업계 순위는 교보의 관심사항이 아니다. 우리의 목표는 오히려 2006 회계연도에서 고객만족, 생산성, 이익률 등 질적 측면에서 삼성·교보·대한생명 중에서 1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