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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로밍폰 개발…각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

CDMA CDMA 방식 모두 지원

이철원 기자 기자  2005.10.13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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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김쌍수 www.lge.com)가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과 유럽통화방식(GSM) 호환이 가능한 '글로벌 로밍폰(모델명 : LG-KW9200)'을 개발,  일반에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글로벌 로밍폰'은 CDMA와 GSM방식을 모두 지원해 북미와 중국, 동남아지역에서는 CDMA방식으로, 유럽 및 독립국가연합(CIS)과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는GSM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글로벌 로밍폰'은 PCS로 개발돼 기존에 해외 로밍이 불가능했던 PCS가입자들도 이 휴대폰을 이용하면 해외에서 별도의 휴대폰을 대여하거나 새로운 번호를 받을 필요없이 자신의 번호와 휴대폰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 교환없이 손쉽게 통화

예를들어 2006년 독일 월드컵 관람을 위해 독일을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이 휴대폰을 사용하면 독일에서도 휴대폰 교환 없이 손쉬운 통화가 가능하다.

'글로벌 로밍폰'은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기능도 채용해 음성합성 기능 설정시, 문자메시지나 일정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전화가 오면 벨소리와 함께 발신인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또 해외에서 요긴한 전자사전과 도량형 환산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130만 화소의 카메라와 기존 버튼방식과 차별화된 스타일의 '플랫 메탈 키패드(Flat Metal Keypad)'를 채택, 고급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