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실업률이 소폭 증가했지만 청년층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8개월만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중 취업자 수는 2304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만1000명이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23만9000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실업률은 3.6%를 나타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포인트 상승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4.0%로 전달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실업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만8000명이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 및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상승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제활동인구는 2391만80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1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경제활동 참가율은 1년전에
비해 0.2% 포인트 하락한 62.2%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