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는 28일 스웨덴 에릭슨 본사에서 유무선통합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이번 MOU 체결로 광대역통합망(BcN), 휴대인터넷(WiBro), WCDMA 이동통신망 등 유무선 액세스망 형태에 상관없이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끊김없이 제공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망(FMC) 구축과 관련한 기술 현안 및 서비스 제공방안에 대해 에릭슨과 상호 협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유무선통합망(FMC)의 핵심인 IP기반 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 (IMS : IP Multimedia Subsystem) 솔루션을 보유하고 유럽 등에 최다 레퍼런스 사이트(Reference Site)를 가진 에릭슨과 협력함으로써 세계적으로 표준화 및 구축노력이 활발한 유무선통합망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KT는 현재의 네트워크를 All IP 유무선통합망으로의 진화발전을 위해 국내외 유수 장비업체와 지속적으로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MS는 All IP망에서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인 3GPP에서 정의한 통신제어 플랫폼으로 유무선 엑세스망 구분없이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제공하기 위한 코어망의 핵심 기술로 주로 이동통신 분야에 적용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유무선통합,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광범위한 사업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